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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왕가의 계곡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 .

취재를 하러 갔는데 사진은 안 된다니 . . 이를 어째 . .

여기까지만 했어야 했는데 . . 잠시 후 등줄기에 땀이 스미는 아찔한 일이 벌어진다. . .

 

버스에서 내려 무덤의 입구까지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간다. (이런 모양의 것은 그냥 죄다~ 코끼리열차로 . . .;;;)

1인당 약 3기니 추가~ (비싸네 . . 하지만 덥다 . .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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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의 계곡앞에서 동영상 카메라는 모두 보관함에 맡겨야 한다. 일단 동영상 카메라만 맡기고 살짝 기대를 가지고 똑딱이를 들고 go~go~

 

무덤안에 들어가면 일체의 설명을 금지한다. 가이드의 설명도 모두 무덤 밖에서 듣고 가야 한다 .

이런 . . 공부 좀 하고 올 걸 . . . .

무덤은 무언가 공간이 나오는 통로까지 길고 좁고 어둡고 습하다 . .

왠지 죽은 사람이 있었던 곳이었기에 숨쉬는 것이 살짝 겁이났다 . 호흡을 통해 머라도 스물스물

들어올까봐 . . (아주 정신세계가 퐌타지다 . . ;; 이런거에도 겁을 잔뜩 먹는 서댈 . . 쯧쯧)

 

세개의 무덤을 70기니에 볼 수 있다. 한 곳을 들를 때 마다 펀치를 한방씩 입장권에 뚫어주는데 . . 꼭 롯데월드 자 유이용권 같다.. 우헤헤~~

 

투탕카멘의 미라가 공개되었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엇는데 . . 이 녀석도 70기니 란다 . . 별도..별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예외품목에 해당되었다 . .

보고 싶었는데 . . 아쉽 . . 다들 안 본다고하니 기다리게 할 수도 없고

 

람세스 무덤에 들어갔을 때 내 앞쪽이 소란스러워졌다. 같이 갔던 사진 기자분이 몰래 사진을

찍으려다 보수공사를 하고있던 인부에게 들킨것이다.

당장에 관리인이 내려왔고 . . 사진 기자분의 카메라를 확인 해야 겠다고 한다.

사진 기자분은 어떻게 해야 하냐면서 당황한 기색이 …;;;

진짜 찍으셨구랴~~… 아훙..

그떄 어머니께서 관리인을 살살 데리고 올라가면서 박시시를 슬쩍 건네셨다 . .

우리는 뒤에서 과연 통할까??.. 통할까??

 

.. 모르고 그랫으니까 한번만 봐줘~~

윙크 한번 살짝 해주시는 어머니의 센스~

 

통했다 . . 와우~~

무덤에서 나와서 안도의 숨을 내쉬고  . . 카메라를 찾아서.. 오늘의 난 코스~ 저 산을 넘어 함셉슈트 장제전으로 . .

 

크리스티앙 자크의 빛의 돌에서 읽은것처럼 왕가의 계곡은 거대했다 . .

땅이 넘쳐나니 왠만한 무덤 하는 산봉우리 하나처럼 . . 이렇게 만들기 위한 파라오의 리더쉽과 이집트 사람들의 민족성이 순간 이 무덤 만큼이나 크게 느껴졌다 . .

 

아효 . . 그나저나 저 산은 왜이리 멀게 보일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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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도 20여년간을 이곳에 있었지만 이렇게 넘어서 걸어가 보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신다. .

뒷모습이 조금은 . .설레어 보이시기도 한 것 같고.^^

 

남쪽이라서 그런가 12월인데도 덥네 . . .

그런데 . . 어머님이 자꾸 조금만 화석을 주워 주신다 . .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 . .

5섯 사람에게 평균 3개씩 . . 그리고도 화석탐험은 끝이 없었다 . .

10발자국쯤  앞서 가시는 어머니를 피해 우리는 화석들기 가위, 바위, 보를 할 수밖에 ;;;;

하하 . .일단 나는 레이디라서 부전승 올라가시고 . .

흐흐 . . 기자님 당첨 . . 이래도 되나 싶지만 따금 거리는 시선을 피해 . .일단 피하고 보자 . .

놀이잖아 . .놀이 . .;;;; 그래도 이러다가 글 잘못써주심  . .안되는데

 

정상까지는 길도 더웠다 . . 바닥도 보고 하늘도 보고  . . 큰소리로 떠들다가도

이내 침묵 . .침묵 . .침묵 . .

 

하지만 정상에 오른 우리는 잘 올라왔네 . . 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모두 한결 같이 사진기의 셔터를 누루고 먼 곳의 이곳 저곳을 바라보며 . . 또 자신들만의 생각에 잠겻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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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을 꺼내어 기억의 편린들을 기록하는 기자님과 . . 무거운 렌즈 다발을 허리에 두르시고 렌즈를 바꿔 가면  사진을 찍으시는 기자님 . . 어디를 찍는지 모르겠지만^^;;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고 있는 MR, kim… 난 걸터 앉을 돌하나 없는 곳에 우두커니 서서 . . 깊이 숨도 쉬엇다가 . .이내 어머니의 뒷모습에 사진기를 대로 셔터를 찰칵~~

왠지 세월이 . . 그냥 지나가지는 않은듯하다 . . 무슨 생각을 하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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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도 올라가는 길도 . . 과정은 힘들기도 했지만 . . 결과만큼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 조심스럽게 권해보고 싶은 . .

내게 이 길을 권한 사람도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니 고맙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다.. ^^

신발이 누렇게 흙먼지로 덮일때쯤 합셉슈트 장제전의 입구까지 내려왔다 . .

 

이곳은 아직도 발굴이 한창 이었다 . .

3000년 동안 잠들었던 여왕의 흔적이 내가 밟고 서있는 이곳에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채 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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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집트 여행 <플래닛이집트투어> www.planetegypt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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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tourcabinet 
- 네이버 선이님의 Diary
작성자 : tourcabinet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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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어캐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