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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호텔 (호텔은 카파도키아 관광지역에서 차로약1시간 떨어져 있음, 온천호텔임) 내에서

스파 및 마사지를 이용한 후 오후 12시쯤 드디어 카파도키아 아바노스 마을에 도착하였다.

마침 점심때라 아바노스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유명한 항아리 케밥을 먹게되었다.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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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항아리케밥,,

터키여행블로그에 가면 꼭 빠지지 않는 컨텐츠이다. 그만큼 터키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는 코스인 것이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터키여행을 했었다고 햇는데...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케밥얘기 이다.

그중 항아리 케밥... 맛있냐고..

"터키에서 카파도키아 안갔다 왔는데? 그래서 못먹었어.. " 하면,,,

다들 엥?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마치 '어떻게 카파도키아도 안다녀오고 터키여행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느냐...' 하는 눈길이다.

그 설움을 오늘 씻어낸다. 나도 먹는다구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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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주문해서인지 자리에 앉자마자 샐러드, , 뵤렉전병, 스프를 가져다 준다.  이것들 만으로도 배가 충분히 부르다 ㅜㅜ

배부른 상태에서 드디어 등장! 케밥~

대표로 한 분이 잘구워진 항아리를 깬다. 칼로 퍽퍽...

(개별적으로 나오는 항아리 케밥도 있다고 한다. 항아리를 깨보고 싶은 사람은 조그맣게 개인용으로 나오는 케밥을 시키도록)

항아리를 깨면 그안에 있던 수많은 고기들이 나온다.  

첨에 항아리가 작아서 먹다가 모자라겠다 싶었는데. 막상 접시에 부어보니 정말 많더라~

웨이터들은 능숙한 솜씨로 미리준비해둔 밥에 고기를 살포시 얹어 준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에 엄지손가락 만한 고기를 얹어 비벼먹는 그 맛... (아, 배고프다..)

김치만 있으면 딱인데

정말 소문그대로, 명성그대로 맛은 베리베리베리 굿이다.

터키에 간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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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식사 후 우리는 예정되어있던 로즈벨리 하이킹에 나섰다.

운동화로 신을 갈아 신은 후 괴레메 야외 박물관 위쪽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부터 하이킹을 시작!

2시간 30분 가량 하이킹을 한다. 등산을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는 나 인지라

초큼 힘들었다. 사실은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힘들었다 ㅠㅁㅠ

하지만, 석양이 질락말락 하는 로즈벨리의 모습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이름을 정말 잘 지었다. ^^ 로즈벨리.....실제로 돌산의 모습이 꼭 장미처럼 겹겹이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제대로 로즈벨리를 감상하고 싶다면 꼭꼭 하이킹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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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마친 후 하네단 케르반사라이(800년에 시내에 상점을 했던 사람들이 카파도키아를 지날 때 머무를 장소로 만들어진 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카파도키아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중의 하나인 동굴호텔을 갔다.

동굴호텔은 기독교인들의 은신처로 사용했던 동굴이나 자신들이 살던 집을 개조하여 만든 호텔이다.

(옛날 은신처를 호텔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관광대국 답다는 생각을 했다. ) 

마을마다 가지각색의 동굴 호텔이 있어 시간이 여유롭다면 걸어다니며 예쁜 숙소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파도키아에서의 2틀밤은 모두 이 동굴 호텔에서 잔다.

호텔은 외관을 불빛으로 꾸며놔서 아기자기 하게 예쁘고, 내부는 약간 습해서 곰팡이 냄새가 나긴하지만,

따뜻하니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현대식 빌딩의 고급숙소와 전혀 다른 즐거움이였다. 마치 자연에서 자는 듯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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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부터 우리는 데블란트 계곡(낙타바위), 파샤바, 괴레메 야외 박물관, 등을 관람하였다.

관광 후 점심식사를 하고 데린쿠유 지하도시, 우치히사르 등을 갔다.  

하루 카파도키아를 관람하면서 가장 감명깊게 다녀온곳은 데린쿠유 지하도시..

내 생각에 작은 동굴 몇 개 파 놓고 살았겠지. 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정말이지 도시였다. 지하도시.. 

사람 몸집만한 구멍을 파놓고 아래로 아래로 끝없이 펼쳐지는 길을 걷다보니 이런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전쟁이 빈번했으면, 얼마나 기독교를 지키고 싶었으면 빛 한줌 들어오지 않는 이곳에 도시를 세워 살았을까?

차라리 빛이 들어오지않아 사람답게 살지 못할바엔, 외세 침략과 핍박에 맞서 싸우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다. 

또, 그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고 감옥 같은 이곳에서 지키려던 것을 우리는 지금 지키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라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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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휴식 및 저녁식사 후 우리는 세마춤과 밸리댄스를 구경하러 갔다.

밸리댄스는 이집트에서도 관람한적이 있던지라 별로 감흥이 생기진 않았다. 다만 이번에도 역시

허리춤을 자유스럽게 돌리는 밸리댄서를 보고,

와우~ 살... 잘돌아가네... 저렇게 돌리는데 왜 뱃살이 나왔을까나.. 하는 생각을 했다.

2시간 가량 이어지는 쇼타임에 우리는 적당히 흥이 났고, 술기운도 적당히 돌아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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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luemarble 허지

사진제공 : 엘로이 투어 / 투어캐비넷 / 블루마블

터키 여행문의 : TEL.02-54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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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마블 트래블